간단한 류수영 묵은지 고등어조림 만들기 : 어남선생 편스토랑 류수영님 레시피

2024. 9. 13. 16:39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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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남선생 류수영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맛있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소개하려고 해요. 류수영님 레시피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점인데요! 특별한 재료 없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이 요리는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재료(밥숟가락 계량)
  • 고등어 손질: 굵은소금 1T, 밀가루 1T, 물, 
  • 기본 재료: 고등어 2마리, 감자 1개(무 대체 가능) , 대파 1대, 양파 1개, 청양고추 2~3개, 물 1L, 묵은지 (종이컵 한 컵 반 정도)
  • 양념 재료: 고춧가루 4스푼, 간장 5스푼, 설탕 3스푼, 식초 1스푼, 굴소스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참기름 2스푼, 생강 반 스푼(선택)

1. 고등어 손질과 비린내 제거

고등어를 손가락 두 마디 크기로 토막 내주세요. 저는 조림용으로 미리 손질된 고등어를 구매해 따로 손질할 게 없었는데요. 혹시 손질되지 않은 고등어를 산 분들은 복막과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볼에 손질한 고등어, 굵은소금 1T, 밀가루 1T, 찬물을 넣고 15~20분간 담가 주세요. 밀가루의  흡착력이 냄새를 유발하는 기름이나 불순물들을 흡수하고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소금은 생선의 살을 단단하게 하고, 어류의 수분을 제거하여 비린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2. 재료 손질하기(양파, 감자, 대파, 고추)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을 동안 야채를 손질해 주세요. 먼저 양파는 채썰기, 대파는 어슷썰기, 청양고추는 작게 썰어주세요. 또 감자는 껍질을 깎은 뒤 1cm 두께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감자 대신 무를 사용하셔도 좋고 같이 사용하셔도 좋아요. 저도 평소엔 무를 쓰는데 집에 감자가 많아 감자를 활용했어요. 참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추를 넉넉히 사용해 주시고, 홍고추를 추가하면 색감도 예쁘답니다!

3.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4스푼, 간장 5스푼, 설탕 3스푼, 식초 1스푼, 굴소스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참기름 2스푼, 다진 생강 1스푼을 넣어 잘 섞어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여기에 된장 1스푼을 추가하면 생선의  비린내를 잡고, 조림에 깊고 풍부한 감칠맛이 더해져요. 특히 묵은지와 함께 사용할 때 묵은지의 시큼한 맛과 된장의 구수한 맛이 조화로워서 굉장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4. 재료 깔기

 

웍 바닥에 준비한 감자나 무를 깔아주세요. 

 

그리고 썰어둔 묵은지는 종이컵 기준 한 컵 반정도 넣어주심 좋아요. 

비린내를 제거한 고등어를 올려주시고 

그 위에 양파, 대파, 청양고추까지 모두 넣어주세요. 

물 1l와 만들어둔 양념장을 전부 넣어주세요. 웍이 작아 물이 많으면 끓이면서 간을 보고 조금씩 더 보충해 주세요. 

5. 조림 시작하기 

재료를 모두 넣었으면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채로 15~20분 이상 끓여주세요. ※ 조림이 완성될 때까지 고등어를 뒤집지 말고, 국물을 고등어 위에 끼얹어 주면서 조려야 살이 부서지지 않아요!

조림이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팬을 가볍게 흔들어주세요. 국물이 충분히 졸아들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묵은지 고등어조림이 완성되었어요! 고등어가 부서질 수 있으니 웍 채로 그대로 상에 올려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상에 내기 전에 대파를 살짝살짝 올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워 식구들이 좋아해요 😊

매번 저녁 메뉴로 뭘 할지가 고민이었는데 류수영님 덕분에 메뉴 고민이 한결 더 쉬워졌어요.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시고 레시피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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